사회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경찰이 의경에게 총겨누며 장난치다가…

입력 2015-08-26 0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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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서울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근무중이던 의경 1명이 숨졌다.

25일 오후 서울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근무하던 A 상경이 B 경위의 38구경 권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 사고 / 사진=연합뉴스 TV 화면 캡처]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 사고 / 사진=연합뉴스 TV 화면 캡처]

경찰에 따르면 오후 5시쯤 B 경위는 검문소에서 의경들이 간식을 먹는것을 보고 “나를 빼놓았다”며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면서 실탄을 발사했다.

이 사고로 23살 A 상경이 왼쪽 가슴에 실탄을 맞았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B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권총 원형 탄창의 첫 칸은 비워놓고 두번째 칸은 공포탄, 셋째 칸에는 실탄을 넣어 놓았다”라면서 “당연히 노리쇠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발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경위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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