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재준 기자]두 줄 서기 캠페인 폐지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이 폐지돼 시선을 모은다.
국민안전처는 20일 "에스컬레이터에서 뛰지 않기 등 에스컬레이터 안전이용수칙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지하철 등에서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부처, 관련단체, 전문가, 시민단체 등 24개 기관은 여론조사와 토론회를 거친 결과 '손잡이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로 에스컬레이터 안전이용수칙을 정했다.
이는 두 줄 서기 캠페인을 벌인 지 8년이 지났는데도 '한 줄 서기'를 선호하는 여론이 적지 않고, 한 줄 서기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근거도 입증된 바 없기 때문에 두 줄 서기 캠페인 폐지가 결정됐다. 특히 해외에서도 줄 서기 방법 자체를 캠페인으로 삼는 사례가 없다.
도시철도공사 등 에스컬레이터 운영 기관은 새 안전이용수칙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다음 달부터 뛰는 이용자를 계도하고 경고방송도 할 예정이다.
혼잡한 역사는 1분당 30m 속도를 유지하고 노인층 이용자가 많은 역사는 1분당 속도를 25m로 낮춰 운영할 계획이다. 위생을 이유로 손잡이 잡기를 기피하는 이용자를 고려해 청소·소독 주기를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