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 관련 보도 편파·왜곡" MBC 형사고발 및 손해배상 청구

입력 2015-09-04 0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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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은희 인턴기자]박원순 시장 MBC 고발

박원순 시장 "MBC 가족들에게 심각한 상처 줬다" 주장

박원순 서울 시장이 아들 병역과 관련해 보도한 MBC를 고발했다.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을 보도한 MBC 기자와 간부, 사장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 하기로 한 것.

임종석 서울시 정무 부시장은 2일 서울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여과 없이 편파적으로 방송”했다며 “시청자들이 왜곡된 인식을 갖게 만들고 박원순 시장과 가족들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 MBC 고발]
[박원순 시장 MBC 고발]

임 정무부시장은 “MBC는 2013년 검찰이 수사에 착수해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리하였다는 사실은 방송하지 않으면서 동일한 고발 사건에 대해서 수사착수 만을 보도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전에 해당기자에게 사실을 알렸음에도 편파왜곡보도를 하였기 때문에 악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MBC는 전날인 1일 8시뉴스에서 한 시민단체가 박 시장의 아들 주신씨를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면서 주신씨의 병역 기피 의혹을 보도했다.

박원순 시장 측은 해당 방송을 보도한 기자와 사회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사장 등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하고,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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