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재준 인턴기자]'사도' 이준익
영화 '사도'의 이준익 감독이 최초의 '사극 쌍천만 감독'에 도전한다.
'왕의 남자'로 이미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이준익 감독이 '사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사도'는 추석 극장가 최대 관심작 중 하나다. 익히 잘 알려진 사도세자와 영조의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가 이 영화의 핵심 포인트다. 송강호 유아인을 비롯해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진지희, 박소담 그리고 소지섭까지 합류하면서 극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이미 '왕의 남자'를 비롯해 '황산벌'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평양성'까지 다양한 사극 영화를 선보인 이준익 감독의 연출 스타일 또한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3일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사도'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이준익 감독은 자신의 영화의 목표 관객수를 500만 명이라고 밝히며 자세를 낮추기도 했다.
이준익 감독은 "예상하는 것 불안해한다. 예상했다가 좌절했던 과거가 있어서 함부로 예상하지 않는다. 목표를 정했다. 500만 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유아인이 출연한 '베테랑' 잘 되고 있지만 흔들리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다.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음에 이르게 한 ‘임오화변’이라는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아버지 영조와 아들 사도가 비극적인 운명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었던 감정의 인과관계와 심리 변화를 담아내며 깊이 있는 드라마를 선사한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