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제시가 화생방 이후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특수부대 훈련에 도전하는 여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군 멤버들은 열외된 멤버들 때문에 화생방 훈련에 재돌입했다.
특히 지난 회에서 정화통을 분리하지 않아 멤버들에게 민폐를 끼쳤던 제시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제시는 훈련에 앞서 "여태까지 많이 힘들면 포기해버리는 습관이 있었다. 이번에는 정말 고맙게도 후보생들이 기 안죽이고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다"고 말하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화생방 훈련 중 제시는 정화통을 분리해 머리위에 올리라는 조교의 말을 착각했고 말 그대로 정화통을 군모 위에 올려두는 곡예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웃음도 잠시 멤버들은 또다시 가스 때문에 고통스러워했고 급기야 제시는 정화통을 떨어뜨려 시간을 지체했다. 다행히 한채아의 도움으로 정화통을 발견, 무사히 멤버들과 화생방 훈련을 마쳤다.
이후 제시의 군 생활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나는 칭찬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던 제시는 벌점으로 인한 화장실 청소 도중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소대장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또 군가 교육 때도 제시의 특기가 빛을 발했다. 군가 교육 도중 교육관은 멤버들에게 군가를 독창할 후보생을 추천해달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제시를 꼽았다.
제시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소울 가득한 목소리로 군가를 재해석해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제시의 에이스 면모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이날 멤버들은 종합각개전투 훈련의 일부인 무덤 포복 훈련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제시는 눈에 띄는 스피드와 안정적인 자세로 교관의 칭찬을 받았다. 교관은 제시를 에이스 후보생으로 뽑았고 멤버들의 포복 교육을 맡겼다.
제시는 스파르타 식으로 멤버들을 교육하며 능숙한 교관으로서의 모습도 소화해 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제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잘 모르겠다. 그냥 용기가 있어서 잘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출발부터 불안한 한국어로 멤버들에게 민폐를 끼치며 시청자들의 눈총을 샀던 제시가 이번 만큼은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질타 속에서 눈부시게 성장한 제시의 모습은 멤버들의 사기를 북돋았으며 얼음같던 소대장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적셨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던가. 연이은 호평을 받은 제시가 에이스로 급부상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 가운데 앞으로 그가 펼칠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