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사도' 첫 날부터 흥행 청신호…예매 관객 12만명 넘었다

입력 2015-09-16 13: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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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홍동희 기자]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가 첫 날부터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실시간 예매율(오전 13시24분 기준) 54.2%를 기록, 1위에 올랐다. 예매 관객수는 12만2596명.

'사도'는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준익 감독이 사극인 ‘왕의 남자’로 천만관객을 동원한 바 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았다.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만큼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은 작품.

[ 영화 '사도' 포스터]
[ 영화 '사도' 포스터]

언론 및 각종 시사회 후 반응은 호평이 지배적이었다. 올해 이미 '암살'과 '베테랑' 두 편의 천만 영화가 탄생한 상황에서, 이준익 감독의 두 번째 천만 영화 탄생이 벌써부터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봉일 예매율 50%를 넘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인 '사도'는 이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에 100만 명 관객 돌파도 예상이 가능하다. 앞선 '암살' '베테랑' 등과 비슷한 흥행 추이다.

'사도'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정통사극의 흥행 부진을 끊고, 이준익 감독을 최초의 사극 쌍천만 감독의 자리에 올려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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