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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묻지마 폭행', 여고생도 가담...'경악'

입력 2015-09-24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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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슬기 기자]'부평 묻지마 폭행', 여고생도 가담...'경악'

'부평 묻지마 폭행'에 여고생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길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20대 커플을 폭행한 일명 '부평 묻지마 폭행' 일당 가운데 17살 안모 양과 22살 최모 씨를 전날 오후 6시께 추가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이 주범 이모 씨를 붙잡았고 이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안 양과 최 씨의 신원을 특정해 이들에게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범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폭행 일당 가운데 나머지 1명의 뒤를 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새벽 5시께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길을 가던 20대 커플에게 욕설을 하고 택시에서 내려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집단폭행을 당한 이들은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해 택시를 탄 피의자들이 아무런 이유없이 먼저 욕설을 했고 피해자들이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그냥 가라'고 하자 택시에서 내려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집단폭행을 당한 A 씨와 B 씨는 각각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5주, 3주의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자수한 최 씨와 여고생 안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남은 피의자 홍모 씨(22)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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