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근 교육계에서는 거꾸로 교실(Flipped Learning)이 이슈다. 교육 현장에서 거꾸로 교실이 담론의 중심이 되고 있고,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다. 하지만 이렇게 높은 관심도에 비해 거꾸로 교실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료는 상당히 부족하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관련 책이나 자료에 목마른 것이 사실이다.
바로 이러한 때 거꾸로 교실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현장의 사례를 담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 출간 되어 화제다.
해외 진출 1호 학습코칭 전문가 정형권이 제시하는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가 그 주인공.
‘거꾸로 교실’은 최근 수 년 사이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주목을 받고 있는 수업 방식이다. 교실에서 하던 강의식 수업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학생들이 수업 전에 미리 보도록 하고, 교실에서는 강의 대신 다양한 활동으로 재미와 공부의 깊이를 더해주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작년과 올해 TV 프로그램을 통해 ‘거꾸로 교실’이 소개된 바 있다. 프로그램을 시청한 사람들은 ‘거꾸로 교실’에서 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실 교육 문제의 근원적 치유법과 동시에 미래를 대비하는 획기적인 교육혁신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입을 모은다.
한편 저자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중국에 전파하여 우리나라 못지않게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높은 중국 학부모들의 큰 지지를 받은 바 있다. 그는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교육과 학습법을 고민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강의 및 저작 활동으로 이러한 열정과 비전을 교육자와 부모들과 나누고 있다. 최근 그의 작업 중심에는 현재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거꾸로 교실’이 있는데, 저자는 ‘거꾸로 교실’ 열풍의 이유와 의미를 체계화하고 이를 널리 알리려 애쓰고 있다. 이 책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는 그런 노력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책에서 ‘거꾸로 교실’의 탄생에서부터 ‘거꾸로 교실’에 담긴 뜻, 그리고 ‘거꾸로 교실’ 안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교육 활동 등을 상세히 조명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배움을 스스로 조직하는 아이들'(수가타 미트라, 인도),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칸 아카데미'(살만 칸, 미국), 일본에서 시도되어 기적의 교실로 불렸던 '슬로 리딩'(하시모토, 일본) 등도 소개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교육과 학습 모델들을 살펴보는 작업을 통해서 저자는 21세기의 아이들에게 적합한 지도방식이 뭔지를 끊임없이 묻고 또 그 대안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책은 교육의 현장에서 아이들을 진정한 배움의 길로 이끌기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길을 비추는 등대가 되고, 가정에서 자녀들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고민하는 부모에게도 ‘거꾸로 공부’를 실천하는 강력한 계기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