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1일 오후 6시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레드카펫 행사가 영화팬들의 뜨거운 환대 속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각국 스타들, 특히 여배우들의 드레스 향연은 성대한 막을 올리는 가장 화려한 꽃이 됐다. 특히 레드카펫 위에서 섹시한 자태를 뽐내면서도 거센 바람에 비틀거리는 굴욕까지 감수한 여배우들은 곳곳에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에 헤럴드POP이 여배우들의 화려하고 우아한 모습들과 함께 바람과 각종 장애로 인한 안쓰러운 모습도 포착했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는 조수미, 김희라-김수연 부부, 황보라, 김혜선, 강하늘, 안성기, 서예지, 민송아, 김호정, 윤제균 감독, 박성웅, 채정안, 신현준, 김보성, 손은서, 김유정, 정우성, 서영희, 박보영, 류현경, 하지원, 김남길, 전도연, 카라 박규리, 이정재, 이태란, 문소리, 강신성일, 예지원, 김기덕 감독, 김규리, 엑소 수호, 박보영 등이 참석했다.
또 펑 샤오강 감독, 탕웨이, 조니 토, 장첸 등 해외 게스트들도 레드카펫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영화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스타워즈’의 유명 캐릭터인 스톰트루퍼의 등장이 시선을 모았다. 또 김보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리를 외치며 포즈를 취했다. 또 공식 스폰서인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도 레드카펫을 밟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막식은 비바람에 김해공항편 비행기가 결항되는 상황에서 참석자들의 KTX를 타고 오는 등 난항이 있었지만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레드카펫과 무대를 장식했다. 세계 각국의 영화인들은 반갑게 인사했고, 영화 팬들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배우 하지원이 가슴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낸 블랙 드레스로 단연 압도적인 자태를 과시했다.
민송아는 과감한 레드 시스루 드레스로 아슬아슬한 패션을 선사했다.
손예진은 화이트 튜브톱 드레스로 섹시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블랙 롱 드레스 사이로 각선미를 드러낸 김호정.
민소매 레드 롱 드레스와 헤어컷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낸 탕웨이.
볼륨감을 강조한 손은서.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한 고아성이 옆트임으로 포인트를 준 블랙 드레스를 소화했다.
갑자기 불어닥친 바람에 놀란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문소리.
강풍 맞은 류현경.
하지원이 레드카펫을 걷기 전 자신의 하이힐로 드레스를 밟아 다급히 옷을 정리했다.
부산 바람에 커튼처럼 얼굴을 가린 황보라의 머리카락.
한편 75개국 303편의 작품이 초청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시 영화의전당 및 해운대 일대에서 10일간 개최된다. 10일 열리는 폐막식의 사회는 배우 박성웅과 추자현이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