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대륙이 품은 韓여배우①] 장나라, 노래+연기 모두 잡은 ‘소천후’

입력 2015-10-11 15:44:26
    • 복사완료!

[헤럴드POP=최현호 기자]중국의 문화 사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한류라는 이름의 씨앗은 어느새 훌쩍 자랐고, 일방적인 수출과 수입을 넘어 드라마나 영화 분야에서 활발하게 합작을 시도하는 중이다. 몇몇 한국의 배우들, 특히 여배우들은 중국 시장에 진출해 한국에서 활동하던 것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이들은 오히려 한국에서보다 더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기도 한다. 좁은 한국 시장을 박차고 나가 보란 듯이 마음껏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타들, 그 중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치고 있는 ‘대륙이 품은 여배우’를 헤럴드POP이 살펴봤다. 〈편집자주〉 ◆ 장나라, 프로필 및 필모그래피

장나라는 1981년생으로, 지난 2001년 1집 앨범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로서 다양하게 활약했다.

그는 2002년 2집 ‘Sweet Dream’, 2003년 ‘장나라와 친구들’, 3집 ‘3rd Story’, 2004년 4집 ‘나의 이야기’ 등을 비롯해 드라마 OST에 참여하면서 꾸준한 가수활동을 이어갔다. 또 ‘일장(一張)’ ‘비상(飛翔)’ 등의 중국 앨범도 발매하며 활동한 바 있다.

장나라. 사진=헤럴드POP
장나라. 사진=헤럴드POP

배우로서 그는 ‘뉴논스톱’을 시작으로 ‘명랑소녀 성공기’을 통해 사투리 연기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내 사랑 팥쥐’ ‘사랑을 할 거야’ ‘웨딩’ 등의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뒤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3년 ‘학교 2013’, 2014년 ‘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 백’의 드라마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여전한 한국 내 영향력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너를 기억해’에서 서인국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2006년 중국 광둥위성TV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를 비롯해 2007년 후난위성TV ‘순백지련’, 2010년 스촨위성TV ‘장미저택’, 2011년 대만 CTV ‘띠아오만 어의’, 2012년 CCTV8 ‘경마장’ 등에 출연하면서 중국 내 큰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오! 해피데이’ ‘하늘과 바다’ 등의 영화에 출연한 장나라는 중국영화 ‘누구를 사랑해’ ‘플라잉 위드 유’를 통해 중화권 스타들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 장나라, ‘소천후’의 중국 내 인기는 어느 정도? 중국에서 장나라는 ‘소천후’라고 불린다. ‘천후’는 중국 내에서 최고의 여배우에게만 붙여주는 칭호. 그만큼 그의 중국 내 입지는 상당한 편이다. 특히 장나라는 ‘띠아오만 공주’에 출연해 큰 인기를 과시했다. 이 드라마는 중국 주요 도시마다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2008년 중국 전역으로 방송돼 전국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장나라.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나라.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나라는 작품활동을 통해 수많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중국 문화’ 홍보대사, ‘상하이 자동차경주 F1’ 홍보대사,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홍보대사 등 다양한 중국 관련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장나라는 지난 2010년 중국 베이징의 화이로 지역에 있는 화가대학교의 연기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부교수로 초빙되기도 했다.

특히 장나라는 2005년 중국 최고의 음악시상식 ‘차이나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대륙 최고인기가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장나라가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 동안 중국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중국 문화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를 많이 하고 있어서 단순한 연예 활동 목적이 아닌 한중간의 문화 교류 가교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배우는 물론, 가수로서도 중국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만큼 진정한 중국이 사랑한 한류스타임이 분명해 보인다.

[대륙이 품은 韓여배우①] 장나라, 노래+연기 모두 잡은 '소천후' [대륙이 품은 韓여배우②] 추자현, 회당 1억에 ♥까지 챙긴 '시청률 퀸' [대륙이 품은 韓여배우③] 홍수아, 중국의 '국민 첫사랑' 되기까지… [대륙이 품은 韓여배우④] '대륙에 올인?'…윤은혜, '中 동아줄' 잡을까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