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뷰티 MCN 레페리, 홍콩 법인 설립하며 중국 뷰티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5-10-12 16: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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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국내 뷰티 유튜버 그룹(MCN)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이하 ‘레페리’)는 지난 10월 8일, 홍콩 법인 ‘Leferi Hongkong’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시작을 알렸다.

YouTube, 네이버 티비캐스트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에서 활약하는 뷰티/패션 분야의 1인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크리에이터 그룹(MCN) 사업을 지난해 시작한지 1년 1개월 만이다.

레페리는 국내 MCN 시장의 급성장 시기에 유일하게 스타 크리에이터 영입이 아닌 스타 크리에이터 육성에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으로서 13개월간 YouTube와 함께 뷰티 크리에이터 랩이라는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펼쳐 120명을 크리에이터로 데뷔시키고 지금도 20여명을 추가로 교육하고 있기도 하다.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

이렇게 교육 후 데뷔한 뷰티 유튜버들 중 일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하여 레페리에는 현재 6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독자 0’부터 시작하는 신규 크리에이터 육성으로는 대기업들이 큰 자본과 네임밸류로 뛰어드는 국내 MCN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일찍이 ‘글로벌’을 핵심 비전으로 삼은 것이 오늘날 레페리의 빠른 중국 진출의 원동력이 되었다.

레페리는 출범 4개월만에 중국 뷰티 크리에이터 파트너쉽과 매니지먼트에 시동을 걸었고, 레페리 측에 따르면 현재 약 10명의 중국, 홍콩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독점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있고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레페리는 이같은 현지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더불어 중국에서 인기를 끌만한 한국 소속 크리에이터들에게 현지 플랫폼 파트너쉽, 저작권 관리, 자막 지원 등을 통해 중국 진출을 매니징하면서 ‘수륙양면전략’으로 중국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레페리 최인석 대표는 “현재 중국 화장품 시장의 막연히 부푼 기대감에 중국 진출을 서두르려는 국내 브랜드에게 허위사실과 과장으로 가득한 중국 마케팅 및 유통 제안이 끊이질 않고 있고, 심지어 대형 브랜드도 속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이제부터 레페리 크리에이터들이 발휘하는 온라인 파급력으로 ‘올바른 중국 공략 마케팅/유통로’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레페리는 이달 중 홍콩과 연결된 중국 도시이자 완다그룹, 텐센트 등이 본사를 두고 있는 IT 대도시 ‘선전(Shenzhen)’에 오피스를 개소하여 본격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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