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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민경훈, 버즈시절 "좋았던 적 없었다"

입력 2015-10-18 22: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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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은희 기자]히든싱어 민경훈

'히든싱어4' 민경훈이 감춰왔던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버즈의 민경훈이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가수 민경훈. 사진=JTBC '히든싱어4' 방송화면 캡처]
[가수 민경훈. 사진=JTBC '히든싱어4' 방송화면 캡처]

이날 민경훈은 "버즈 활동을 하면서 정말 좋았던 적은 없었다.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해체를 했던 거다. 어떤 특정 틀 안에서만 움직여야 했던 게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민경훈은 "(앨범의 연이은 성공은) 즐겁지만 내면적으로 완성되는 즐거움은 아니었다. 그러면서 솔로로 나오기 전에, 저는 좀 가수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쉬고있었는데, 그러다가 전 소속사의 권유로 냈던 게 솔로 앨범이다. 그때 혼자 하는 게 처음이었는데 항상 내가 왼쪽을 보면 (다른 멤버가 있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민경훈이 눈물을 흘리자, 지켜보던 멤버들도 결국 따라 눈물을 흘렸다.

민경훈은 "어느 순간 보니깐 혼자 남아있더라. 근데, 그거를 제가 이겨내지 못했어요. 우선은 내가 집 밖에 나가지 않았다"고 말을 이었다. 전현무는 "그때 그래서 살이 많이 쪘었던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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