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뮤지션이 인정한 뮤지션'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세련된 사운드와 뚜렷한 스타일을 무기로 젊은 청춘들과 공감을 이뤄가고 있는 투엘슨(2LSON). 이 3인조 프로듀싱 그룹이 두 번째 정규 앨범 '원 이얼스(1 Years)'을 발매하며 우리 곁에 돌아왔다.
작곡가인 LE와 제이슨, 그리고 작사가 박노엘로 구성된 투엘슨은 프로듀싱팀이니 만큼, 매 앨범마다 초호화 피처링 군단을 동반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최근 발표한 신보 '원 이얼스'도 마찬가지. 이번 앨범에는 가수 딘딘, 조현아(어반자카파), 에일리, 문명진, 기리보이, 봉구(길구봉구), 이보, 강민희, 케이트, 나경원 등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투엘슨이 야심 차게 내놓은 '원 이얼스'는 하루 같기도 하고 1년 같기도 한 평범한 하루의 일상을 표현한 타이틀곡 '하루 같은 일년'을 비롯해 총 12곡이 실린 앨범이다. 투엘슨은 "이번 앨범은 하나의 느낌이 강하게 나도록 만들고 싶었다"며 "'원 이얼스'라는 이름처럼 1년의 작업 기간 동안 저희들이 느꼈던 희로애락의 감정들을 담아낸 앨범이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자신들은 프로듀싱팀인 만큼, "당분간 무대보다 프로듀서 역할에 충실한 기획 앨범이나 콜라보 작업에 더 집중할 것 같다"며 "앞으로 쭉 곡으로 소통하겠다"는 투엘슨. 이들의 숨겨진 유쾌한 모습들을 헤럴드 POP이 직접 만나 살펴봤다.
◆ LE - 본명 & 키 : 한지선 & 174cm
"본명은 한지선이에요. 현실에서의 키는 174cm이지만 제 이상의 키는 165cm이죠. 솔직히 힐 신었을 때 174cm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몸무게는 나갈 만큼 나간답니다(웃음)."
- 취미 : 그림, 게임
"제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요. 이번 앨범 표지도 제가 그린 거고요. 전시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어요. 하지만 그림으로 전시를 하면 일이 되어버릴 것 같아 고민되기도 하고 사실 망설이는 단계에요. 그리고 우주나 미스터리, 음모론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도 좋아해요. 게임도 좋아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저희 셋이 잘 맞는 것 같아요. 각자의 방에서 따로 놀거든요(웃음)."
- 특기 : 가구 배치, 네일
"손을 가만히 두질 못 해요. 옷도 직접 만들 때가 있고 아까 말했듯이 그림도 그리고요. 네일도 직접 해요. 예전에 샵에 가서 젤 네일을 받았더니 24만 원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젤 네일 세트를 사서 직접 하고 있어요. 그리고 집 구조 바꾸는 것도 좋아해요. 가구 배치를 하도 많이 바꿔서 집에 먼지가 쌓이지 않을 정도에요."
- 꿈
"항상 꿈에 대해선 똑같은 답변을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앨범이 100년이 지나도 투엘슨이라는 가치로 평가받는 명반이 됐으면 좋겠어요. 하나 더 있다면, 저를 포함한 3명의 팀원들과 함께 키우는 강아지 4마리까지 해서 모두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네요."
◆ 제이슨 - 본명 & 키 & 몸무게 : 이상진 & 172cm & 66kg
"본명은 이상진입니다. 키 172cm에 몸무게 66kg이죠. 운동은 항상 계획에 그쳐서… 사실 이번 정규 앨범 내기 전에도 식스팩 복근을 만들겠다고 결심했지만 결국 실패했어요. 심지어 더 찐 것 같아요(웃음)."
- 취미 : 야구, 게임
"옛날에는 말하기 멋있는 취미가 많았는데 투엘슨 활동을 하면서 많이 없어졌어요. 지금 취미는 게임 정도인 것 같아요. LE랑 스타크래프트를 하다가 최근엔 롤을 같이 하죠. 이전에는 스케이트 타는 걸 정말 좋아했어요. 그러다 보니 아이스하키도 했었고. 또 제가 야구를 엄청 좋아해요."
- 특기 : 인스턴트 맛있게 조리해 먹기
"저는 인스턴트 음식을 잘 해요. 사진처럼 맛있게 조리해서 먹어요. 음식은 잘 안 하지만 그냥 떡볶이를 먹어도 약간 응용해서 맛있게 만들어요. 그리고 스포츠에 대한 지식이 좀 많은 편이에요. 스포츠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랄까? 그중에서도 야구를 엄청 좋아해서 어느 순간 선수들의 연봉, 특기 등 정보까지 다 알고 있을 때가 있어요."
- 꿈
"한화가 (야구에서) 우승했으면 좋겠어요(웃음). 그리고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LE의 꿈과 비슷해요. 공감대가 형성되는 곡이 됐으면 좋겠어요. 투엘슨이라는 팀의 음악이 항상 젊었으면 좋겠고요. 50대가 되도 20대가 들어서 공감하는 곡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열심히 활동하다가 우리 음악이 창피하지 않을 때, 주변에서 박수를 쳐줬을 때 은퇴하고 싶어요."
◆ 박노엘 - 본명 & 키 & 몸무게 : 박형우 & 힐 신으면 185cm & 변화 중
"본명은 박형우입니다. 사실 본명이 더 낯설어요. 가족들도 노엘로 부르거든요. 음... 제 키는 힐 신으면 185cm? 몸무게는 변화 중이에요. 항상 2kg를 더 뺐으면 좋겠고 생각하고 있어요."
- 취미 : 강아지와 산책, 맛집 탐방
"현재 골든 레트리버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강아지들이랑 산책하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맛집 찾기도 좋아하죠. 독특한 음식이나 새로운 음식이 있으면 무조건 먹어봐요. 길 위치를 가게 식당으로 찾을 정도에요. 먹는 걸 좋아해서 운동을 많이 해도 몸 만드는 건 항상 평타 정도만 치는 것 같아요."
- 특기 : 음료 원샷하기, 걷기
"뭐든 빨리 마시는 거(웃음)? 저는 뜨거운 것도 바로 원샷해요. 술은 보통 즐기려고 많이들 마시는데 저는 앞에 있으면 가만히 놔두질 못 해요. 그리고 엉덩이도 가만히 있질 않는 것 같아요. 어디든 많이 걸어 다니거든요."
- 꿈
"저는 큰 꿈이 있고 작은 꿈이 있어요. 큰 꿈은 저희 음악을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는 거예요. 작은 꿈은 제주도 같은 곳에서 집 하나 얻고 강아지들이랑 행복하게 사는 거예요. 또 해외에서도 살아보고 싶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