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은하 인턴기자]유승준 소송
재미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비자 발급 거부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과거 남성그룹 엠씨 더 맥스 제이윤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제이윤도 지난 5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외국인을 입국시켜주지 않는 고집스러운 한국이나, 우리는 또 다를 것이 무엇일까. 기사도 웃기고 댓글도 웃기고 나라도 웃길 뿐. 입국금지를 이렇게 기사화해야 할 만큼 감추고 싶은 추잡한 여기는 대체 무엇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제이윤은 군 입대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콘서트 도중 무대에서 떨어져 양쪽 발목 복숭아뼈가 부러지고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어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했다. 제이윤이 유승준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13년 만에 병역 기피 문제에 대해 대국민 사과에 나선 유승준에 대한 생각을 전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제이윤은 지난 5월 29일 0시 자신의 트위터에 "제이윤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처음부터 제가 한 트위터의 글은 누군가를 응호하는 글이 아니다. 쓴소리를 하셔도 마땅하다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제이윤은 "다만 제 글을 의도적으로 해석해 기사화되었기에 여러분께 용기내어 말씀드린다. 저는 시민권 영주권 다 포기하였으며 현재 이중국적도 아닌 한국 국적으로만 살고 있으며 그것은 제가 택한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윤은 "개인적으로 나랏일이 이렇게 감정적으로 기사화 난다는 게 불편했고,개인적인 공간으로 생각한 트위터에 '주어'도 없이 그리고 짧은 생각으로 장황하게 트위터로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부족한 표현력으로 여러분들께 주워 담을 수 없는 말을 했다. 먼저 많은 분들께, 저의 말들로 인해 분노를 느꼈을 분들에게 핑계가 아닌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전하고 싶다.진심으로 반성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한편 18일 법원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자인 유승준은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 LA 총영사관에 비자를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에 법적인 소송을 제기했고 변호인 측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