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이 조재현의 손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조재현, 조혜정 부녀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마지막을 맞아 서로에게 손편지를 건넸다.
조혜정은 조재현이 쓴 편지를 소리내 낭독했다. 조재현은 편지에 "우리가 어색하게 시작한 이 프로가 이제 마지막이구나. 참 많은 일을 했고 참 많이 가까워졌구나. 지난 1월에 비하면 많은 변화가 있었구나. 좋은 일, 신나는 일, 가슴 아픈 일, 힘든 일.."라고 썼고 조혜정은 이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혜정은 이어 "어쩌면 이 모든 과정이 한 편의 시나리오 같다는 생각이 든다. 50부작 드라마 중 한 편을 마쳤다고 생각하자. 첫 번째가 제일 힘들고 기억에 오래 갈 것이다"라는 편지글을 읽으면서 눈물을 쏟았다.
조재현은 또 "시간이 흐르면 그게 니 인생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아니라 소중한 시기였고 그 시기가 있어 훗날 조혜정이라는 단단한 배우가 없을 거라 생각들게 하자. 아빠도 표현은 안 하지만 배우 이전 똑같은 딸 가진 아빠라는 걸 이번에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요즘 많이 힘든데 절대 가족에게 힘든 티 안 내고 웃는 얼굴로 대하며 속마음을 감추는 모습을 보고 엄마가 더 아파하더라"라고 적었다.
조재현은 "그리고 우리 네 명 가족 좋은 추억 시간 많이 갖자. 할아버지 할머니와도 지금처럼 생각이 깊은 혜정이로 남아주길 바란다"며 "혜정이를 사랑하는 아빠가"라고 편지를 끝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