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수남 대검 차장 내정… "검사가 TK 밖에 없느냐, 실망스럽다"

입력 2015-10-30 16: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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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 김수남 대검 차장

김수남 대검 차장이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를 비판했다.

[김수남 대검 차장. 사진=YTN 방송캡처]
[김수남 대검 차장. 사진=YTN 방송캡처]

30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가 김수남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검찰총장으로 내정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에 검사는 TK(대구·경북) 밖에 없느냐”며 “애초 TK의 내부 다툼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역시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국회에서 가진 관련 브리핑에서 “검찰의 주요 보직을 TK로 채우려는 것인지, TK 외에는 검사가 없다는 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박근혜 정부의 인사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어 “김 내정자는 미네르바 사건, 통합진보당 내란 음모사건 등의 수사를 지휘했던 인물로, 대형 정치 사건들을 주로 다뤘다”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직무 수행의 독립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 내정자가 과연 법과 정의를 실현할 검찰총장에 적임자인지 검증하겠지만, 국민의 검찰을 만들 적임자는 아니라는 회의가 강하게 든다”며 덧붙였다.

한편 30일 청와대는 오는 12월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태 현 검찰 총장의 후임으로 김수남 대검 차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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