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이승환이 대표 국내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이하 GMF)의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승환은 지난 8일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린 'GMF 어워즈'에서 '최고의 공연'과 '최고의 순간'을 수상했다. 그는 이날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현장에 참석하지는 못했다. 이승환은 15인조 현악과의 협연을 펼쳤던 밴드 데이브레이크, 글렌체크, 솔루션스, 칵스가 함께한 민트페이퍼의 인기 기획 공연인 라이브 아이콘6(live ICON6)의 경합 끝에 '최고의 공연'을 차지했다. 양일간 치러진 페스티벌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을 꼽는 '최고의 순간' 부문에는 수상의 영예를 얻은 이승환의 '진짜 SHOW의 모든 순간' 외에도 글렌체크, 솔루션스, 칵스 세 팀이 모두 함께한 '라이브 아이콘6의 앙코르 무대' 와 잔디마당에 있는 관객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도 무대에서 함께 춤을 추게 한 '밴드 소란의 가을목이 댄스 타임'이 후보로 꼽혔다. '최고의 아티스트(MVP)' 부문에는 본격적인 컴백을 알린 밴드 칵스가 선정됐다. 라이브 아이콘6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던 칵스는 최고의 공연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보컬 이현송이 'GMF'의 환경 캠페인 eARTh에 참가하여 분리수거에 앞장서면서 관객들에게 모범을 보여줬다. 칵스는 "큰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있을 단공에 오시면 큰 상에 걸맞은 안무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하며, 익살스러운 몸짓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아울러 "곧 발매될 정규 2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고의 루키' 부문을 수상한 곽진언은 음악 페스티벌 출연이 처음이었음에도 'GMF' 무대에서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모습으로 자작곡들을 선보이며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공연을 펼쳤다. 곽진언은 수상수감을 통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GMF 어워즈'는 '최고의 아티스트(MVP)', '최고의 공연', '최고의 순간', '최고의 루키'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부문별로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준 팀 중 관객 의견(80%)과 참여 스태프들의 의견(20%)을 반영해 선정된다.
한편, 지난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졌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는 장범준, 장기하와얼굴들, 이승환, 칵스, 짙은, 스탠딩에그 등 총 55팀의 아티스트 공연은 물론, 역대 최대 규모의 플레이존, 키즈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페스티벌 이상의 페스티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