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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일전, 분노로 얼룩진 日언론…고쿠보 감독 '전범 취급'

입력 2015-11-20 14: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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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원영 인턴기자]야구 한일전

한국 야구대표팀이 야구 한일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일본 여론은 자국 팀에 대한 비난으로 들끓고 있다.

일본은 19일 오후 도쿄 돔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한국에 9회에만 4점을 헌납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야구 한일전. 사진=OSEN]
[야구 한일전. 사진=OSEN]

이에 결승전을 준비하며 축포를 터뜨리던 일본의 반응은 허탈함을 넘어 비난과 분노로 가득찼다.

일본 언론 스포니치는 "일본이 한국전에서 한 이닝에 3점차를 뒤집힌 것은 최초의 일"이라고 전했다.

일본 팬들 또한 "가장 지면 안 되는 상대에게 지냐" "마쓰이의 멋진 삽질 콤보" "마지막 방심이 승부를 갈랐다" "한국을 우습게 보고 오타니 쇼헤이를 내린 감독이 전범이다" "오늘 패배는 일본 전체에 큰 쇼크다. 상대가 한국이었기에 더더욱 그렇게 생각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 반응 또한 눈길을 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0일 야구 한일전에 대해 "한국이 대회 4강전에서 요란했던 일본 관중을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다"며 "9회 폭풍같은 4점으로 일본에 충격을 안기며 결승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한편 통쾌한 야구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21일 열리는 미국과 멕시코의 4강전 승자와 21일 저녁 7시 도쿄돔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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