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김현수 선수가 17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가운데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 예정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와 화제다.
미국 볼티모어의 지역지 '볼티모어 선'의 댄 코널리는 17일(한국 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현수가 2년 700만 달러(약 82억 5천만원) 조건에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선수에게 러브콜을 던졌던 메이저리그 구단들 중 볼티모어는 특히 적극적으로 그에게 관심을 표현한 바 있다.
지난 2006년 두산에 육성신분으로 입단한 김현수 선수는 통산 1131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8리 142홈런 77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141경기 나와 타율 3할2푼6리 28홈런 121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14년 만에 정상에 올렸다.
또한 시즌 후 치러진 '프리미어12'에서도 8경기 타율 3할3푼3리 13타점을 올리면서 대회 MVP에 오르는 쾌거를 얻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한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선언, 두산의 'FA 최고 대우'를 뒤로 하고 꿈을 위한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결국 볼티모어와 계약 합의를 이루룬 김현수 선수는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시 메이저리그 시청할 맛 나겠다" "신체검사만 앞두고 있으면 거의 된거라고 보면 되는거지?" "대박나라 김현수"등의 의견을 남기며 김현수 선수의 행보를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