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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일자리 5만개 사라져, 금융권 구조조정 여파..."직장인 파리목숨"

입력 2015-12-25 18: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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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POP=김은지 기자]은행, 보험, 증권업은 고임금이 보장되기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다. 그런데 최근 2년새 이들 업종에서만 7천5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졌다.

사진 : 연합뉴스TV
사진 : 연합뉴스TV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금융·보험업권 취업자는 78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만1000명 감소했다. 올해 1∼11월 금융권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융권 취업자는 2009년(76만 6000명) 이후 계속해서 8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6년 만에 70만명대로 떨어졌다. 다른 업종보다 연봉이 높은 금융권 일자리가 1년 새 5만개 이상 감소했다는 것은 경제 전반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금융권 취업자 감소는 증권·보험·은행권의 구조조정 때문이다. 증권업에선 연초 매각을 앞뒀던 동양증권에서 500명 이상이, 4월에는 삼성증권에서 300명 안팎이 희망퇴직 형태로 회사를 떠났다.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7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아 176명의 직원을 떠나보낸다.

금융권 일자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1년새 일자리 5만개 사라져, 답답하다" "1년새 일자리 5만개 사라져, 우리나라 정말 안습"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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