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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이휘재, 23년 만에 대상 "댓글 보면 안 되겠구나…"

입력 2015-12-27 10: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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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은희 기자]KBS 연예대상

방송인 이휘재가 데뷔 23년 만에 첫 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휘재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5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휘재. 사진=K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이휘재. 사진=K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이휘재는 "딱 한 번만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길게 올 줄 몰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대표로 상을 받는다는 걸 안다. 대상 수상자로 내 이름을 듣는 순간 '아 며칠 동안 댓글 보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휘재는 이어 "(상과는 인연이 없어서) 여러 사람들에게 푸념을 많이 했다"라면서 "2년 전부터 새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영광을 준 서언, 서준이와 문정원 씨에게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휘재는 "아버지에게 존경한다는 말 꼭 드리고 싶다"라고 편찮으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혀 함께 있던 동료 방송인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1992년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몰래카메라'로 데뷔한 이휘재는 23년간 여러 방송사에서 맹활약했다. 현재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비타민'과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 올리브TV '아바타 셰프'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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