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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 절친 이정재, "마음 속 이야기까지 털어놓는 사람"

입력 2015-12-17 21: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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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은하 인턴기자]'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

배우 정우성이 '나를 잊지 말아요' 출연으로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이정재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지난 5월 15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14일) 이정재와 정우성이 '씨네 21'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씨네 21의 선택 스무살의 영화제' 토크쇼에 함께 참석해 팬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의 비결을 밝히고 청춘 무비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배우로 공인으로 지내며 내 마음속 이야기까지 털어놓는 사람을 만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생각하는 방향이나 좋아하는 취향이 비슷하다 보니 잘 지내왔고 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누는 좋은 우정이 됐다. 나는 최근 영화 '마담뺑덕'을 보면서 정우성의 또 한 번의 새로운 연기를 봤다. 우성 씨도 그럴 것이다. 서로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고 그래서 좋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서로 작품을 선택하면서 추천을 하거나 그 작품에 대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거나 그렇지 않다. 작품은 자기 자신이 정하는 것이고 그 후에 서로가 그 작품에서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는지 그 과정을 보며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영화가 나오면 서로 이야기해주고 그런 관계인 것 같다.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서로의 생각과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존중하는 사이다"라고 말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첫 호흡을 맞췄으며, 영화계를 대표하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각자 출연한 영화 홍보 때에도 미디어들로부터 가장 먼저 접하는 질문에 서로가 언급될 뿐 아니라, 서로의 영화 시사회에도 매번 모습을 비춰 응원을 아끼지 않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하는 각별한 사이.

한편,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로 오는 1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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