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나 혼자 산다' '강남 하차'
강남이 자신을 키워준 인큐베이터와 같은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잠시 이별한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크리스마스니까' 편으로 꾸며지며 무지개 회원들이 특별한 송년회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지개 회원의 막내인 그는 2015년 가장 성장한 멤버로 꼽히며 전현무 배 무지개 어워즈에서 '폭풍성장상'을 수상했다.
이날을 마지막으로 무지개 모임을 떠나는 강남은 "많은 걸 배웠고 너무 따뜻했다. 형들 모두 가족 같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남은 "30살이 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잠시 떠나기로 했다. 정말 많은 걸 배웠다. 이제는 더 크게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하차 소감을 털어놨다.
마지막을 기념해서 강남의 추억이 담긴 사진첩도 공개됐다.
'나 혼자 산다'에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지하철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게 된 친구 승리와의 일화, 이모들과의 즐거운 시간, 유라의 도움으로 단독 주택의 휑한 담벼락을 예쁘게 꾸민 날, 회원들과 김장하던 날 등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렸다.
강남은 가족같던 무지개 회원들에게 "1년 동안 많은 걸 했는데 너무 아쉽다. 너무 감사했습니다"며 90도로 인사했다.
이어 그는 "장난치면 형들이 다 받아주고 무슨 일이 있으면 항상 해결해 줬다. 가족 같은 형들이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멤버들은 사시사철 변하지 않는 소나무처럼 영원히 무지개 회원을 잊지 말라는 의미에서 소나무를 선물했다.
강남은 지난해 10월 무지개 라이브 코너의 게스트를 거쳐 고정 멤버로 발탁, 꾸밈없는 일상을 보여주며 1년 동안 큰 성장을 일궈냈다.
그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과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TV조선 '오직 하나뿐인 그대'에 캐스팅되면서 스케줄 문제로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게 됐다.
한편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처음에 잔고 3,422원이었는데 엄마한테 돈바달 선물주는거 뭉클했다" "나보다 가난했는데 나보다 이젠 부자 잘가요" "M.I.B 한번 데리고 나오지 왜 혼자 나오다가 종침?"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남의 하차를 아쉬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