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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6%,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 이전 반대.. 연령 낮을수록 반대

입력 2015-12-30 16: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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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소녀상 이전 반대'

연령이 낮을수록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 이전 반대 의견 높아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전국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일본 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 이전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6.3%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대로‘찬성한다’는 응답은 19.3%였다.

소녀상 철거 반대 / tv조선 캡처
소녀상 철거 반대 / tv조선 캡처

한·일 정부가 지난 28일 전격 합의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타협안에는 일본이 합의 내용을 착실히 이행한다는 전제로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 이전을 위해 한국 정부가 노력한다고 되어 있어 국민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앞서 한일 국장급 협상 과정에서 일본측 언론을 통해 소녀상 이전 문제가 논의되는 것으로 보도되면서 일본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비판도 나왔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과 수도권에서 반대 의견이 70%를 넘었으며, 광주·전라와 부산·경남·울산의 반대 의견은 각각 67.7%, 66.3%였다. 대구·경북은 49.5%가 반대했다.

연령별로는 연령이 낮을수록 반대 의견이 많았다. 20대(86.8%), 30대(76.8%), 40대(68.8%), 50대(59.9%), 60대(45.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 전국 19세 성인 535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2%포인트다.

한편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2-30대 여러분들 이래서 투표를 꼭 해야합니다" "나이든 어른이 관심 없는 것에 어리다고 치부되는 어엿한 어른들은 눈을 돌리고 있어요" "뭘 그걸 물어봐 당연히 이전 못하지"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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