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현대자동차 채용'
현대차그룹이 2020년까지 6만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2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총 6만여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연평균 1만2000명으로, 올해 채용보다 2500명 많은 규모다. 청년실업과 협력업체·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950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 향후 3년간 3만5700명을 채용하고, 1만2000명에게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까지 약 1700명 규모의 인턴십 제도도 운영한다. 특히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해 3년간 650명, 5년간 최대 1100명의 대학생에게 현대·기아차, 모비스 등 주요 그룹사의 해외 생산·판매법인 인턴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은 해외법인을 위주로 한 그룹사·협력사 채용과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지원에 오는 2018년까지 총 12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1만2000명에게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청년들의 구직을 돕고 협력사에 우수한 인력을 제공하기 위한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3개월간 현대차그룹 중심의 직무교육 과정, 3개월간 협력사 인턴십 과정 등 총 6개월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현대차 그룹사와 협력사에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별도의 공익재단인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 주체가 돼 직무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인턴십 운영, 취업 컨설팅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그룹 임원진은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된 '청년희망펀드'에 정몽구 회장 사재 150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그룹 임원진도 동참해 50억원을 총 기부200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현대차 들어가기 어려운데" "현대차를 노려야겠네" "현대차를 위해서 역사와 철학 공부를 해야하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