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해고자 복직 합의
쌍용자동차 노사가 해고자의 단계적 복직에 합의했다.
30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쌍용자동차와 쌍용차 노동조합, 민주노총 쌍용차지부가 해고자 복직을 골자로 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인력 신규 수요가 있을 때마다 이들을 단계적으로 채용해 2017년 상반기까지 해고자 180명을 복직시킨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민주노총 쌍용차지부에 제기한 33억 원 규모의 소송을 취하하고, 쌍용차지부는 수년간 농성장으로 운영했던 텐트를 철거하기로 했으며, 노사 양측은 15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복직을 기다리는 직원과 유가족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쌍용차는 6년만에 쌍용차 노사 사태를 끝맺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09년 대규모 구조조정안이 발표된 뒤, 77일간 파업이 이어졌고, 이후 극심한 노사 분규를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티볼리 인기로 쌍용차 일감이 늘어나면서 이해의 발판을 마련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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