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위안부 협상 무효 주장 시위 대학생 "한일 협상 거부한다" 3명 연행…

입력 2015-12-31 1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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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위안부 협상 무효 주장

문재인 대표의 한일 양국 간 위안부 협상이 무효힘을 주장한 가운데,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는 정부가 내건 약속이 충격적이고 굴욕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여협은 "평화비 철거라는 어이없는 조건을 내걸어 그 진정성을 의심케 한 일본정부의 요구를 결국 받아들인 것도 모자라 앞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입에 담지도 않겠다는 한국정부의 모습은 참으로 부끄럽고 실망스럽다" 며 "평화비는 그 어떤 합의의 조건이나 수단이 될수 없다. 평화비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과 평화를 외쳐 온 수요시위의 정신을 기리는 산 역사의 상징물이자 우리 공공의 재산"이라고 말했다.

[위안부 협상 무효 주장. 사진=헤럴드경제DB]
[위안부 협상 무효 주장. 사진=헤럴드경제DB]

이어 "광복 70년의 마지막 며칠을 앞둔 이 엄중한 시기에 피해자들을 다시 한 번 커다란 고통으로 내모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1일 정오쯤에는 일본 대사관이 있는 건물 2층 로비에서 위안부 협상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인 대학생 30명이 연행되는 일이 벌어졌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국민은 한일 협상 거부한다" "위안부 문제 역사에 기록하라" 등의 팻말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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