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LIGHT

문재인 무효 선언…"대통령도 피해자의 불가협, 말할 자격없다" 맹비난

입력 2015-12-31 10:08:21
    • 복사완료!

[헤럴드POP=백진희기자]문재인 무효 선언

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안에 대해 "국회 동의가 없었으므로 무효임을 선언한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 해당 영상 캡처
사진: 해당 영상 캡처

30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를 통해 문재인 대표는 "위안부 문제 해결의 핵심은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 인정과 법적 책임에 기초한 사과와 배상"이라며 "핵심이 빠진 합의가 최종적 해결일 수 없다"며 "국회의 동의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 국회의 동의가 없었으므로 무효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표는 "평생을 고통 속에 산 피해자들을 빼놓고선 대통령이 아니라 그 누구도 최종과 불가협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가해자의 법적 책임을 묻고 사과와 배상을 요구해야 할 대통령이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이해해달라고 하니 기가 막힌다"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또 "우리는 국내외 수많은 양심들,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일본의 법적책임과 사죄, 배상을 끝까지 묻겠다"며 "일본은 10억엔이 배상이 아니라고 분명히 못박았다. 정부는 그 돈을 받지말것을 요구한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려면 전액 우리 돈으로 설립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표는 일본 측이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이전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소녀상은 철거 대상이 아니다. 불행한 역사의 반복을 막기 위해 그 자리에 새긴 역사의 교훈"이라며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반성해야 할 일본이 철거를 요구한 것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한 처사다. 부당한 요구에 끌려 다닌 우리 정부도 부끄럽기는 마찬가지"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