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양혜숙 기자]송해가 63년 만에 턱시도를 입었다.
최근 성탄기획으로 진행된 KBS '나를 돌아봐‘에서 평생을 함께 살아온 신부 석옥이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이경규와 조우종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결혼식에서 직접 무릎을 꿇고 “옥이씨 저와 결혼해주십시오.”라며 수줍게 반지를 내밀었다. 이에 석옥이 씨는 당차게 “네”라고 대답하며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송해는 “나 신랑 송해는 석옥이 양을 아내로 맞이하여 어떠한 경우라도 항시 사랑하고 항시 존중하며 진실한 나면으로서의 도리를 다할 것을 굳게 맹세합니다.”라며 진심을 담아 서약문을 낭독했다.
이때 이경규와 조우종가 뛰쳐나와 직접 마이크를 들고 서 있어 마치 기자회견을 방불케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 조영남, 박명수 등등 출연진들은 물론 수많은 하객들이 축복하는 가운데 송해는 직접 친필로 써온 편지를 읽어 많은 이들의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다. 63년이라는 시간 동안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자신 대신 집안을 이끌어준 아내 옥이양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한편 송해는 최근 진행된 '2015 KBS 연예대상‘에서 '나를 돌아봐'에 함께 출연중인 조우종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