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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특집②] 주목해야 할 참가자, 누가 누가 있나?

입력 2015-12-31 15: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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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매 시즌마다 원석 같은 참가자를 배출하며 화제를 모았던 'K팝스타'. 이번 시즌5에서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참가자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톱10 진출 가능성을 높인 참가자들이 있었으니 바로 정진우, 이수정, 주미연, 유제이, 우예린, 김예은, 려위위 등이 그 주인공이다.

물론 이들의 앞날이 꽃밭이 될지 아니면 험난한 가시밭길이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또 다른 참가자가 좋은 무대로 혜성같이 등장할지 모를 일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 일곱 명의 샛별들이 가장 주목받는 'K팝스타5' 참가자들로 꼽히고 있는 상황. 이에 헤럴드POP은 이들의 경연 모습을 되짚어 봤다.

[유제이 주미연 려위위 정진우 이수정 우예린 김영은. 사진=SBS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
[유제이 주미연 려위위 정진우 이수정 우예린 김영은. 사진=SBS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

◆ '제2의 혁오' 정진우 1차 예선에서 단 4초 만에 심사위원들의 합격 버튼을 모두 따내며 첫 방송부터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인 정진우. 'K팝스타3'에도 출연한 적 있는 그는 트렌디한 목소리와 뛰어난 작곡 실력으로 '제2의 혁오'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특히 그의 자작곡 '위성'은 방송 이후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들며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비록 두 번째 자작곡 '하…'에선 다소 아쉬운 심사평을 들었지만 이수정과의 듀엣 '올모스트 이즈 네버 이너프(Almost Is Never Enough)'에서는 남자다운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 '진짜 스웨그' 이수정

[이수정. 사진=SBS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
[이수정. 사진=SBS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

뼛속까지 R&B 소울이 넘치는 여성 보컬 이수정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이수정은 일반적으로 여성 보컬들이 자신의 가창력을 뽐내기 위해 선곡하는 알리샤 키스의 '폴링(fallin)'을 자신만의 그루브로 재해석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그는 크게 움직이진 않지만 작은 동작 하나만으로도 멋진 카리스마를 발산해 남성 팬뿐 아니라 여성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최근 정진우와의 듀엣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이수정은 아직 가요에 대한 실력을 보여주지 않은 상황. 이에 새로운 모습으로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거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미연. 사진=SBS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
[주미연. 사진=SBS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

◆ '송곳 목소리' 주미연 허스키하면서도 송곳같이 가슴을 찌르는 목소리를 지닌 주미연도 빼놓을 수 없다. 대학 입시에서 떨어진 충격과 외모 콤플렉스로 약 5년 동안 무대공포증을 앓았다는 그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독보적인 목소리로 엠씨더맥스의 '그대는 눈물겹다'를 불러 극찬을 받았다. 이날 주미연의 무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경쟁 프로그램인 KBS2 '1박2일'과 MBC '진짜 사나이'를 제치고 '최고의 1분'에 등극했을 정도. 주미연의 애절한 감성과 절제된 가창력이 담긴 '그대는 눈물겹다'는 방송 이후 음원으로도 발매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제이. 사진=SBS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
[유제이. 사진=SBS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

◆ '15살 천재소녀' 유제이 이 소녀가 빌리 조엘의 '뉴욕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New York State Of Mind)'를 불렀을 때 심사위원들을 비롯한 시청자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바로 유제이의 나이가 고작 15살이었기 때문. 지난 2012년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시즌1 우승자 박지민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만큼 인상적인 무대였다. 특히 유제이는 엉뚱한 성격과 어눌한 말투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이와 상반되는 강력한 목소리와 전 세계적 명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르는 대담함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 '천재 작사가' 우예린 'K팝스타5'의 첫 포문을 연 우예린. 그는 다소 난해한 음악 세계를 담은 자작곡 '소녀'로 등장부터 파란을 일으켰다. 우예린은 양현석과 박진영에게서 "대중적이지 않다"는 의견과 함께 '불합격'을 선언 받았지만 유희열의 '와일드 카드' 덕에 구사일생한 참가자다. 이후 그는 또 다른 자작곡 '어항'을 선보였고 박진영에게서 "이건 충격적이다. 천재적인 작사가다"라고 극찬을 받았다. 특히 박진영의 심사평에 "제가 의도한 대로 가사가 잘 전달됐다"며 눈물을 흘린 우예린은 '어항'으로 양현석과 유희열에게서도 호평을 받아 톱10 진입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김영은. 사진=SBS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
[김영은. 사진=SBS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

◆ '오디션 초보' 김영은 조용하지만 차근차근, 그리고 어느새 무서운 존재로 거듭난 참가자가 있다. 바로 청아하면서도 맑은 목소리를 지닌 김영은이다. "지금까지 한 번도 오디션에 나오질 않았다. 5년간 망설인 끝에 두려움을 이기고자 극복했다"고 밝힌 김영은은 방송 초반 너무 긴장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담담히 노래를 이어갔고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했다. 이후 김영은은 2라운드에서 이은미의 '기억 속으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러 다시 한 번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 '리한나 닮은꼴' 려위위 마지막으로 중국에서 온 18세세 여고생 려위위를 들 수 있다. 유명 팝가수 리한나를 닮아 '리한나 닮은꼴'이라고 불리는 그는 아름다운 미모에 리듬감 넘치는 몸동작, 매력적인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리한나의 '엄브렐라(Umbrella)'에 이어 마크 론슨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를 통해 특유의 춤사위를 보인 려위위의 무대를 본 유희열은 "사기캐릭터라고 하지 않냐. 프로 같다. 대형 스타를 보는 듯하다. 처음으로 참가자가 무섭다"고 평가했을 정도. 발라드 위주의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그가 앞으로 노래 실력을 더 갈고닦아 톱10에 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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