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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전현무 SNS에 긴 글 남겨… “심각성 느끼지 못했다”

입력 2015-12-31 18: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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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하지혜 기자] SBS 연예대상 전현무

전현무가 자신의 SNS를 통해 ‘SBS 연예대상’ 논란에 대한 글을 남겼다.

전현무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아침 라디오를 끝내고 어젯밤 ‘SBS 연예대상’ 관련 여러분들의 댓글 찬찬히 다 읽어보았습니다”라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전현무 SNS
전현무 SNS

이어 그는 “제가 대상 후보인 강호동 씨를 인터뷰하는 내용을 보시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불쾌감을 느끼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욱 부끄러운 것은 여러분이 이렇게 지적해주시기 전에는 제가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친한 형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러분들이 함께 보는 방송임을 잠시 망각해 함부로 선을 넘어 진행한 점 인정합니다. 그리고 깊이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전현무는 강호동에게도 직접 전화로 사과했다고 밝히며 “오늘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MC 이경규, 장예원 아나운서, 전현무의 진행으로 ‘2015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전현무는 강호동을 인터뷰하며 “대상 수상을 어떻게 예상하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강호동은 “세상에서 제일 뚱뚱한 나쁜 녀석 같다. 염치없죠?”라며 대상에 욕심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에 전현무는 특유의 비꼬는 말투로 “어떤 활약을 했느냐”라며 강호동을 깎아 내리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어 “손에 땀이 난다”는 강호동의 말에는 “그건 살이 쪄서 그렇다”고 맞받아치는가 하면 또 다른 대상 후보인 김구라에게 “강호동이 왜 상을 못 받을 것 같으냐”는 직설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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