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TV팝] '리멤버' 칼자루 쥔 乙, 사이다 반격을 믿습니다

입력 2016-02-04 06: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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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리멤버' 이시언이 드디어 남궁민을 배신했다. 김진우에게 남궁민의 죄를 밝힐 수 있는 키를 쥐여줬다. 과연 유승호는 김진우, 박민영, 박성웅과 함께 남궁민, 한진희 부자를 단죄할 수 있을까. 이들의 사이다 같은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3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15회에서는 서진우(유승호)와 이인아(박민영), 박동호(박성웅)가 일호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

이날 마약 파티장 지하 주차장에 잠복해 있던 서진우는 남규만(남궁민) 대신 그를 유인한 안수범(이시언)에게 "앞으로 당신한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말해줄까? 죄는 남규만이 짓고 십자가는 당신이 지게 될 거야"라고 경고했다.

이후 서진우는 이인아와 함께 검사 탁영진(송영규)에게 갔다. 그는 만년필에 담겨 있는 남규만, 남여경(정혜성) 남매의 동영상을 건넸다. 하지만 탁영진은 곧바로 남일호(한진희) 회장을 찾아가 X파일과 만년필 동영상을 건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박동호는 분노했고 서진우를 찾아가 "나랑 한 배를 탈 생각 없냐"고 물었다. 마침 배철주(신현수)에게 들은 송하영 강간 치상을 준비 중이던 서진우는 이 사실을 말했고 박동호는 "내가 도울 일이 있겠네"라며 기뻐했다.

[사진=SBS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

한편 안수범은 자신에게 "개처럼 처먹어"라고 막말하는 남규만을 배신하기로 결심했다. 정직한 판사 친구 강석규(김진우)를 찾은 그는 남규만이 오정아(한보배)를 죽일 때 사용했던 오프너 나이프를 증거로 건네며 과거를 회상했다.

안수범은 "이게 진짜야. 규만이가 이걸로 오정아를 죽였어. 너 같은 판사를 누가 건드리겠냐. 그래서 가져왔어"라고 설명했고 강석규는 서진우가 그토록 원하던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 증거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방송 말미 드디어 남규만이 수갑을 찼다. 남규만에게 강간 치상 및 마약 투입 혐의로 영장이 발부된 것이다. 남규만은 끝까지 고자세를 취했지만 서진우는 "네가 지은 죄들이 널 하나하나 찾아갈 거다"라며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사진=SBS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

이날 '리멤버'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배신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여태까지 서진우와 이인아의 편이었던 탁영진이 결국 남일호에게 넘어가 홍무석(엄효섭)과 같은 길을 걷는가 하면, 남규만의 수족이었던 안수범이 그를 배신한 것.

또 친형제보다 더 각별한 사이였던 박동호와 석주일(이원종)은 완전히 결별을 선언했고 박동호와 서진우는 서로의 목적을 위해 행동을 같이 했다. 그리고 두 사람과 이인아의 노력으로 남규만이 '리멤버' 최초로 검찰에 구속됐다.

특히 남규만의 수족이었던 안수범의 배신으로 청렴한 판사 강석규는 오정아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손에 넣은 상황. 이에 다음 화에선 과연 강석규가 서진우와 함께 이 증거를 어떻게 활용해 남규만을 처단할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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