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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남 더민주 탈당,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 자격정지 3개월 처분에 불복

입력 2016-02-15 0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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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POP=김혜정 기자]신기남 더민주 탈당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의원 신기남(서울 강서갑) 의원이 14일 탈당을 선언했다. 당의 징계조치에 대한 불복을 드러낸 것.

신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의 개혁동지인 천정배, 정동영이 당을 떠났어도 저만은 당을 지켜야 한다고 다짐했지만 당에 남아있기를 그만두려 한다"며 탈당과 20대 총선 출마를 밝혔다.

신 의원은 앞서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을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사실상 총선 출마 자격이 박탈된 것.

신기남 의원은 "당 지도부와 윤리심판원은 저에게 장발장이 될 것을 요구했다. 사실에 눈 감고 저에게 당을 위한 정치적 희생물이 돼달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면서 "장발장이 되길 거부한다. 정의롭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로스쿨 의압 외혹'에 대해 "로스쿨의 누구도 외압을 받지 않았다고 공언했다"며 "로스쿨 교수가 용기있는 양심선언을 통해 로스쿨이 부당한 학사 행정을 했고 오히려 제가 로스쿨로부터 갑질의 피해를 입었다고 강변했다"고 부인했다.

신 의원의 탈당으로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이었던 이른바 천·신·정(천정배 신기남 정동영) 모두 당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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