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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분석] ‘님과 함께’ 허경환, 철벽남의 출구 없는 매력

입력 2016-02-23 16: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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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실 기자]‘님과 함께’ 허경환이 ‘철벽남’ 매력을 다시 쓰고 있다.

개그맨 허경환은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에서 후배 개그우먼 오나미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실제 오랫동안 허경환을 짝사랑해왔다는 오나미는 첫 만남부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퍼부었다. 반면 허경환은 조금의 틈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철벽 방어’에 나섰다. 대조적인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 포인트로 작용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허경환은 오나미의 공세에 철벽 방어로 일관하면서도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그녀를 항상 웃게 만들고 있다. 또 겉으로는 툴툴대면서도 오나미가 원하는 것은 다 들어주고 앞에서는 무뚝뚝하지만 뒤에서는 자상하게 챙기는 ‘츤데레’ 매력까지 발산, 오나미 뿐 아니라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고 있다.

‘허옹성’(허경환+철옹성) 허경환의 ‘여심저격’ 포인트를 꼽아보자.

사진=JTBC ‘님과 함께’ 화면 캡처
사진=JTBC ‘님과 함께’ 화면 캡처

★ 철벽도 웃음으로 승화 ‘재치 만점 거절법’

누구나 거절당하는 것은 불편하다. 특히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던 남자에게 용기 있게 표현한 마음이 그가 쳐놓은 철벽에 튕겨져 나온다면 또 다시 용기를 내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허경환은 센스 있는 대처로 상대방을 무안하게 만들지 않는다. 오히려 그의 재치 있는 유머에 나도 모르게 입 꼬리가 올라간다.

첫 만남에서 오나미는 “춥다”며 허경환에게 손을 잡아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허경환은 “추우면 겨드랑이에 손 넣어”라며 오나미의 손이 아닌 자신의 손을 자신의 겨드랑이에 가져갔다. 또 동료 개그맨의 결혼식에 참석한 오나미는 식사를 하던 중 허경환의 입에 파인애플을 넣어주었다. 거절하던 허경환은 파인애플을 입에 받아 물고는 자연스럽게 옆에 있는 동료의 입으로 전달하며 게임으로 승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님과 함께’ 화면 캡처
사진=JTBC ‘님과 함께’ 화면 캡처

★ 자세히 보아야 자상하다 ‘츤데레 매력’

끊임없는 오나미의 애정공세에도 허경환은 흔들림이 없다. 오나미의 애교에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함께 찍는 사진 속에선 무표정으로 오나미와 대조를 이룬다. 오나미에게 호감을 표하는 동료 개그맨에게 쿨하게 그녀를 양보하기도 하고 카페 옆자리에 앉으려는 오나미를 피해 테이블을 빙빙 돌기도 했다.

그러나 허경환은 소소하지만 진심이 담긴 행동들로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 딸기로 하트를 만들어 오나미의 마음을 풀어주기도 하고 자고 있는 오나미를 위해 손수 토스트로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도 한다. 또 외모에 자신 없어 하는 그녀를 향해 “너 못생기지 않았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특히 허경환은 ‘철옹성’같은 자신의 태도에 대해 “정말 비즈니스로 생각했다면 이미 뽀뽀까지 했을 거다. 희망고문하며 상처 줄 수 없으니까 현실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깊은 속내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오나미 인스타그램
사진=오나미 인스타그램

★드디어 열린 마음? ‘첫 키스’ 예고

이러한 가운데 지난 22일 오나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경환과 뽀뽀 인증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오나미와 허경환은 커플 잠옷을 입고 키스를 나누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오나미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허경환의 모습은 그의 심경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23일 방송되는 ‘님과 함께’에서는 신봉선과 박지선이 두 사람이 신혼집을 방문, 오나미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첫 키스 성공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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