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발로 건강상태 확인
요즘 키높이 구두를 선호하는 남성들이 늘면서,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무지외반증'으로 고생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변형되면서 뼈가 바깥쪽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주로 발 볼이 좁고 꽉 끼는 신발을 오래 신은 사람에게 나타난다고 한다.
발가락 변형으로 고통받는 환자는 10년 동안 2배 넘게 늘었다.
최근엔 키높이 깔창 등 굽 높은 신발을 신는 남성에서도 발가락 변형 환자가 늘고 있다.
또한 오랫동안 하이힐을 신으면 오히려 낮은 굽을 신었을 때 다리가 더 아픈, 이른바 '하이힐 중독'에 걸릴 수 있다.
발꿈치가 계속 들려 있으면 여기에 맞춰 아킬레스건도 굳어져 버리는데 이 상태에서 다시 낮은 굽을 신거나 맨발이 되면 되레 아킬레스건이 늘어나 염증이 생기는 것.
이렇게 되면 등산이나 운동, 여행을 할 때도 낮은 굽을 신기가 힘들어 일상생활이 불편해진다.
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발 건강에 좋은 운동이 필요하다.
발가락으로 하는 '가위바위보'가 있는데, 엄지발가락만 펴주거나 발가락을 쫙 폈다가 한꺼번에 오므려서 가위바위보 하듯이 움직여 주는 것. 더불어 발가락으로 바둑알을 집어 올리는 것도 좋은 운동이다.
발바닥으로 병이나 공을 굴리는 것도 근육의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