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돌아저씨' 김인권, 분말가루부터 와이어까지…"처절함의 끝 보여준다"

입력 2016-02-24 09: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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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배우 김인권의 처절한 연기가 담긴 '처절 연기 종합세트'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이하 '돌아저씨') 측은 처절한 연기를 펼치는 김인권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김인권. 사진제공=SBS]
[배우 김인권. 사진제공=SBS]

김인권은 극중 백화점 만년 과장인 김영수 역을 맡았다. 영수는 아내인 신다혜(이민정)와 아버지인 김노갑(박인환), 그리고 딸 한나(이레)을 남겨두고 사고를 당해 저승에 갔다가 외모가 전혀 다른 백화점 점장인 '꽃미남' 해준(정지훈)으로 환생하게 되는 인물. 특히 김인권은 지난 첫 촬영에서 소화기 분말가루를 뒤집어쓴 뒤 멱살을 잡히거나 머리털까지 뽑히는 등의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옥상과 기차 뒷칸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위해 한없이 와이어를 탔고 심지어 차에 치일 뻔한 장면도 리얼하게 연기해냈다. 뿐만 아니다. 극중 조폭 셰프이자 저승 동창생 한기탁 역을 맡은 김수로에게도 암바가 걸리는가 하면, 달리는 장면에서는 영하의 날씨라 흐르던 땀이 얼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기에 룸살롱에서는 폭탄주 제조를 위해 머리를 탁자에 박았고 빌어야 하는 연기를 위해 계속 무릎을 꿇는 등 처절한 연기를 이어갔다. 이를 회상하던 김인권은 "처음 대본을 보고 난 뒤 '영수 캐릭터가 얼마나 험난하게 그려질까'하고 살짝 고민도 해봤는데 추운 겨울에 촬영이 돼서 그런지 정말 실감 나더라"며 "내 연기 인생에 기록될 만한 '처절 연기 종합세트'가 바로 '돌아저씨' 첫 회일 것 같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드라마 속 영수가 처한 처지를 이해하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돌아저씨'는 '저승 동창생'인 김인권과 김수로가 각각 전혀 다른 인물인 정지훈과 오연서로 환골 탈태해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최근 종영한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후속으로 2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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