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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 '태양의 후예'가 자신하는 '3가지 무기'

입력 2016-02-24 16: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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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사DB
사진=본사DB

[헤럴드POP=조혜진 기자] KBS가 자신있게 선보이는 '태양의 후예'. 성공 조건은 모두 갖춰졌다.

김은숙 작가와 송중기, 송혜교가 뭉쳤다는 것만으로도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는 ‘기대작’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24일 드디어 대망의 첫걸음을 뗀다. 최고의 배우와 스태프 그리고 100% 사전 제작이라는 엄청난 메리트까지 안고 시작하는 ‘태양의 후예’의 자신감 3가지를 짚어봤다.

◎ 시작 전부터 케미 폭발, 송송커플

송혜교와 송중기의 만남. 이 둘이 멜로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될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드라마로는 만나는 남자 배우마다 케미를 말 그대로 '빵빵' 터트린 송혜교와 '성균관 스캔들' '차칸남자' '늑대소년' 등에서 물로은 멜로 연기를 선보인 송중기. 이들은 방송 전부터 '송송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생기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예고편 영상 공개부터 '케미 폭발'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던 이 커플은 드라마 속에서 또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사할지 눈길을 끌고 있다.

◎ 지상파 드라마 6년만의 시도, 100% 사전 제작

지상파 드라마로는 '로드 넘버 원' 이후 6년만의 시도되는 100% 사전 제작 드라마, 바로 '태양의 후예'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의 만남이 성사되고 이들은 100% 사전 제작을 선택했다. 이 선택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는 물론 배우들이 연기하고 스탭들이 제작하는 환경까지 개선시켰다.

김은숙 작가는 "배우들이 16개의 대본을 다 숙지하고 촬영할 수 있어 좋다"라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쪽대본'과 '생방 촬영'이 없는 현장에서 배우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에 몰입이 가능했다.

특히 제작비만 130억원이 들어갔다는 '태양의 후예'는 기존 드라마에선 볼 수 없는 스케일과 영상미를 확인할 수 있다. 이응복 PD는 "사전제작이기 때문에 가능한 영상들이 있다"라는 말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 김은숙이 말하는 멜로+재난+휴먼, 그 어느 지점의 '휴먼 멜로 드라마'

주인공 유시진 역을 맡은 배우 송중기는 지난 22일 진행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 수식어가 있지만 나는 우리 드라마를 멜로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진지하지만은 않다"라고. 그의 말처럼 '태양의 후예' 멜로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휴머니즘과 재난 상황의 긴박함을 놓치지 않는 전개를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의 키를 쥐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김은숙 작가의 전작을 살펴보면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까지 대체적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선을 따르는 신데렐라 이야기가 많았다. 그런 김은숙 작가의 손에서 재난 멜로 드라마가 나왔다. 여기에 '비밀', '학교 2013', '연애의 발견' 등을 연출하며 섬세한 영상미로 사랑 받은 이응복PD가 합세했으니 탄탄한 연출진을 믿어 의심치 않아도 된다.

제작진은 "멜로, 재난, 휴먼 스토리까지 모든 것이 다 있다"라고 말한다. 다채로운 모든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 조화를 이룰 것이라는 이 드라마, 안 보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중독성 강한 '인생 드라마' 탄생이 눈 앞에 있는 듯 하다.

과연 '태양의 후예'가 그동안 KBS 드라마국에 드리워졌던 검은 먹구름을 걷어낼 수 있을지, 공중파에서 6년 만에 시도하는 100% 사전제작의 첫 단추를 잘 걸고 넘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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