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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영철·원미경, 훈훈한 가족극 흥행 이끈다(종합)

입력 2016-02-24 17: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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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가화만사성’ 팀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제작발표회를 마무리했다. 과연 드라마도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할 가족극이 될 수 있을까.

24일 오후 2시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연출 이동윤, 강인/극본 조은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족드라마.

사진 : 서보형 기자
사진 : 서보형 기자

이날 연출을 맡은 이동윤 PD는 작품에 대해 “주말에 따듯하게 볼 수 있는 가족드라마”라고 말하며 “‘가화만사성’이라는 드라마는 조금 더 다채로운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요리하는 이야기도 있고, 가족극이라는 소재도 있고, 로맨스도 있고, 코미디도 있다. 어떻게 보면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동윤 PD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신들의 만찬’에서 음식 가족 드라마 흥행을 이뤘던 조은정 작가와 다시 한 번 뭉쳤다.

‘가화만사성’은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삼는다. ‘가화만사성’ 대다수 출연진이 가족극 특유의 ‘따뜻함’을 출연 결정 계기로 꼽았을 정도. 중식당 ‘가화만사성’ 회장 봉삼봉 역할을 맡은 김영철은 “핵가족이 되어 가는 추세인데, 어릴 적 대가족 속에서 자라난 추억을 회상하고 그리워하는 분들이 계신다. 아마 우리 드라마가 따뜻하고 삶을 투영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서보형 기자
사진 : 서보형 기자

극 중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가족들의 모습을 어떠할까. ‘가화만사성’은 14년 만에 복귀하는 원미경을 비롯해 김영철, 윤다훈, 지수원 등 중견 배우들과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을 형성할 김소연, 이상우, 이필모를 비롯한 연기력 탄탄한 젊은 배우들의 조합이 극을 꽉 채울 예정이다.

김영철은 원미경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23~24년 전에 부부 연기를 한 적이 있다. 아직은 서로에 대한 것이 막막하지만, 한 달 정도만 지나면 더 부부 같아 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원미경은 “그래서 저희가 계속 밥을 같이 먹고,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 주고받고, 짧은 시간 내에 부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디 가든지 붙어 있으려고 한다”며 작품을 위한 노력을 밝혔다.

사진 : 서보형 기자
사진 : 서보형 기자

극 중 김영철-원미경의 장녀로 등장하는 김소연. 김소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엄마’ 역할을 맡은 바, 조카를 돌봤던 경험, 다큐멘터리 시청, ‘펀치’의 김아중과 ‘트윅스’의 박하선 등 또래 배우들의 모성애 연기 참고 등, 캐릭터 몰입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소연과 극 중 호흡을 맞출 이필모와 이상우는 ‘차가운 엘리트’와 ‘허점 많은 천재의사’라는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날 원미경은 오랜만의 복귀 소감을 전하며 “가정이 화목하고 가정이 하나가 되어야지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돈이 우선이 아니고 가정이 우선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런 드라마에 제가 많이 출연해서 그런 걸 젊은 사람들에게 심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화만사성’이 원미경의 바람과 같은 드라마가 될 수 있을까.

가부장적이고 표현에 서툰 아버지,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고 참기만 하는 어머니, 철이 너무 들거나 철없는 자식들, 집안을 건사하느라 ‘여자’이기를 포기한 며느리 등 현실적인 캐릭터들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가화만사성’이 경쟁작 ‘아이가 다섯’, ‘그래, 그런거야’과의 ‘가족극’ 경쟁에서 시청자들에게 어떠한 평가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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