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제주 해군기지
26일 제주 해군기지 연병장에서 해군이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제주 해군기지 준공식에는 강정마을 주민 등 1200여명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강정해안에 함정 20여척과 15만톤급 크루즈선박 2척이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규모의 제주 해군기지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됐다. 제주 해군기지의 전체 면적은 49만㎡(14.9만평)으로 함정 계류부두는 2400m, 외곽 방파제는 2500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은 2007년 5월 14일 국방부 계획을 제주도가 수용하며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2008년 9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민과 군이 함께 사용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으로 결정되며 2010년 착공에 들어갔다.
제주 해군기지는 강정마을 주민들과 시민단체의 반대로 공사가 지연되는 등의 진통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오늘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해군 관계자는 제주 해군기지에 대해 “국가의 생명선이자 해양자원의 보고인 제주남방 해역을 수호하는 21세기 청해진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