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강민경이 잃어버린 '아버지 펜던트'를 되찾았고, 조안은 불륜 폭로에 성공했다.
11일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 67회가 방송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수확을 얻은 인물은 조안이 연기한 '한아정'이었다. 한아정(조안 분)은 이현욱과 황소희의 몰락을 오랫동안 계획해 큰 건수를 올렸다.
강민경도 작은 수확이 있었다. 강민경(한아름 역)은 강태오의 엄마인 김서라가 가지고 있던 잃어버린 목걸이를 되찾게 되었다. 또 그는 양 부장이라는 인물과 만나면서 곽희성을 통해 '아버지 사인 찾기'에 박차를 가했다.
오늘 방송에서 조안은 황소희(백강미 역)와 이현욱(박병기 역)에 망신을 줄 수 있는 장소로 '출판기념회'를 택했다. 황소희는 이현욱의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이현욱의 만남을 주도하기 위해 손을 썼다.
황소희는 이현욱의 변호사로서의 성공을 돕기 위해 물밑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계략은 조안에는 못 미쳤다. 조안은 미리 지인과 함께 '불륜 공개'를 기획해 실천에 옮겼다. 성공한 작전은 황소희에 큰 상처를 남기게 되었다. 대중과 언론 앞에서 본의 아니게 불륜 장면을 모두 방송하게 된 황소희는 아버지의 신뢰도 잃고, 미래의 남편도 잃게 되었다.
이현욱은 변호사이자 작가로서의 명성도 잃고, 아내와의 틀어진 관계도 대중에 공개돼 '천하의 미친놈'이 되었다. 실제로 이현욱의 지인은 그에게 "미친놈"이라고 말해 그를 당황케 했다. 두 사람의 불륜은 사진과 기사로 배포되었고, 황소희는 망연자실했다.
강민경(한아름 역)은 양 부장과 만나 대구섬유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그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 조사하는 것을 곽희성이 도왔다. 그러나 변정수와 한 패인 양 부장은 쉽게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고, 이상한 낌새를 파악한 곽희성은 다음회(68회)부터는 변정수의 뒷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양 부장은 공소시효가 지났고, 크게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이득만 있다면 강민경의 편에 설 확률도 생겼다.
변정수(고흥자 역)는 속이 탄다. 그는 죄값도 크고, 잃을 것도 많고, 숨겨온 것도 많은 입장에서 과거 한민성을 짝사랑하다가 그를 죽였던 것까지 밝혀질 경우 현재의 모든 지위를 잃을 것을 걱정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민경이 잃었던 목걸이도 되찾고, 아버지의 교통사고 현장에 변정수도 함께 있었을 것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잡아나가고 있다. 과연 강태오와 강민경, 그리고 그를 돕는 곽희성이 이 사실을 모두 캐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최고의 연인'은 최창욱, 최준배 연출, 서현주 극본의 작품으로 일일 오후 7시 15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