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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마윈 중국 포럼, 이세돌 알파고 경기?…"중요한 이정표"

입력 2016-03-21 10: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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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지 기자]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와 중국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예견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19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 경제발전 고위급 포럼에 참석해 최근 진행된 구글의 인공지능(AI) 컴퓨터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과의 바둑 경기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그는 알파고가 대국에서 4번의 승리를 한 것에 대해 "AI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라면서도 "AI가 진정 인류를 뛰어넘는 날이 오기엔 아직 멀다"고 내다봤다.

이어 저커버그는 "향후 5∼10년 내 세상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고 시각에서 청각까지 감각을 사람보다 더 잘 인식할 수 있는 컴퓨터가 나올 것으로 본다"면서도 "AI가 모든 면에서 더 똑똑할 필요는 없다. 인류는 지식을 배워 문제 해결에 적용할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컴퓨터는 그럴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YTN 뉴스
사진 : YTN 뉴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회장 역시 "AI가 바둑에서 인류를 이긴 것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지만 AI는 일종의 수단으로서 미래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 회장은 "미래의 AI가 인류보다 더 강하고 더 효율적이 될 수 있지만 인류보다 더 지혜로울 수는 없을 것"이라며 "지혜와 정신, 마음은 인류가 가진 것이며 기계가 성취감과 우정, 사랑을 결코 느낄 수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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