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기억' 갓성민에 맞선 '욱씨' 甲요원 乙상현, 이렇게 웃길줄이야

입력 2016-03-21 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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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 tvN '기억' 이성민에 맞서는 JTBC '욱씨남정기' 이요원 윤상현의 활약이 심상치않다.

지난 18일 tvN과 JTBC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금토드라마가 나란히 전파를 탔다. 바로 이성민 주연의 '기억'과 이요원 윤상현 주연의 '욱씨남정기'다.

JTBC '욱씨남정기', tvN '기억' 방송 캡처
JTBC '욱씨남정기', tvN '기억' 방송 캡처

방영 전부터 10%를 훌쩍 넘는 시청률로 종영한 tvN '시그널' 후속작으로 주목받아왔던 '기억'이 우세할 거란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욱씨남정기' 역시 만만치 않았다. '욱씨남정기'는 '쎈 언니'로 파격변신한 이요원과 '소심끝판왕' 윤상현의 '갑을 케미'가 첫방송부터 빵빵 터지며 이성민의 미친 연기력이 폭발한 '기억'못지 않은 시청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두 드라마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가운데 '기억'이 어두운 편이라면 '욱씨남정기'는 밝고 유쾌한 드라마로 각각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시청률은 일단 '기억'의 압승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기억' 첫회는 전국기준 4.2%, '욱씨남정기'는 1.088%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욱씨남정기'가 예상대로 '기억'에 패하긴 했지만 현재로서 더 조급해진 쪽은 '기억'이다. '욱씨남정기'가 전작인 JTBC '마담앙트완'에 비해 두 배 가량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2회에선 시청률이 상승, 1.127%를 나타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첫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운 상황. 반면 '기억' 2회는 시청자들의 호평에도 1회보다 0.9%P 낮은 3.3%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벌써부터 재밌다고 소문난 두 드라마의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JTBC 드라마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욱씨남정기'와 최근 드라마 명가로 급부상한 tvN 야심작 '기억'의 맞대결 결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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