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이성민이 가족과의 외식 장소를 찾지 못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서 이성민(박태석 역)은 김지수(서영주 역)와 남다름(박정우 역), 강지우(박연우 역)를 데리고 외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수, 남다름, 강지우는 이성민을 늦게까지 기다렸다. 이성민은 외식을 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향해 가다가 "어디라고 했더라"라고 말하면서 장소를 찾지 못했다.
이어 이성민은 자신이 어느 길로 걷고 있었는지, 어떤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는지를 헷갈리기 시작했다. 그런 사정을 알지 못하는 김지수는 먼저 식사를 주문하기로 했고, 이성민의 자녀들은 "아빠는 맨날 약속 안 지켜"라고 말하면서 볼멘소리를 했다.
그때 이성민은 길 한 가운데 서서 길이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을 경험했다. 그의 시야에서 건물과 전광판은 어지럽게 흔들리고 있었다. 이성민은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지만, 가족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레스토랑을 그냥 스쳐지나가고 말았다.
또 이성민은 도로 한 가운데서 차량이 자신에게 달려오는 듯한 장면을 보게 되었고, 머리가 아픈 증상이 계속되자 "아직은 아니야. 믿을 수가 없어. 기억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머리를 치면서 괴로워했다.
한편, '기억(박찬홍 연출 | 김지우 극본)'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를 그렸다.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에서 지키고 싶은 삶의 가치, 가족애를 주제로 했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