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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이토록 짜릿한 선전포고를 봤나

입력 2016-03-25 09: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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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부활했다. 악을 품고 돌아온 그는 한때는 가장 친한 친구였던 김강우에게 강력한 선전포고를 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연출 한희, 김성욱/제작 이김프로덕션)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짜릿한 엔딩을 선사했다. 차지원(이진욱 분)이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 돌아왔으며,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모습을 드러낸 차지원은 더 이상 얼굴을 숨기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널 죽이려고” 왔다는 차지원의 짜릿한 반격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차지원은 가족 이상으로 믿었던 친구 민선재(김강우 분)의 배신을 알게 됐다. 충격에 빠진 차지원은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고, 사라진 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자폭작전을 계획했다.

모든 계획을 짠 차지원은 김스완(문채원 분)과의 이별을 준비했다. 김스완에게 한글 이름을 가르쳐 주고,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해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김스완 역시 차지원과의 이별을 직감하고 있었다. 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붙잡을 수 없다는 걸 알았고, “내가 어디에 있건 찾아오겠다는 말 취소해. 그래야 내가 기다리지 않을 거잖아”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리고 “취소”라는 차지원의 말에 마지막 입맞춤으로 그를 떠나보냈다.

이후 시간은 흘렀고, 극의 배경은 현재의 한국으로 옮겨왔다. 김스완은 인터넷 언론사의 수습기자가 됐고, 여전히 차지원을 잊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민선재는 차지원의 여자였던 윤마리(유인영 분)와 결혼해 선우건설의 사장이 됐다. 차지원의 모든 것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은 것.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그리고 폭풍 같은 밤이 왔다. 민선재 부부가 주최한 파티가 열렸고, 그 곳에 차지원이 나타났다. 죽은 줄만 알았던 차지원의 등장에 민선재는 혼란에 빠졌다. 차지원은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민선재에게 “탈출했어. 너 죽이려고”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그리고 윤마리에게는 “데리러 왔어, 마리야”라고 여전히 그녀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미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된 윤마리에게 다가서는 차지원, 패닉에 빠진 민선재, 눈물을 흘리는 윤마리, 이를 바라보는 김스완. 네 사람의 엔딩은 극의 긴장감을 상승시키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꽉 찬 스토리와 쫄깃한 전개, 이를 뒷받침하는 배우들의 호연 등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궁금해지고 흥미로워지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렇듯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24일 방송된 4회에서 시청률 4.5%(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2위를 달성했다.

4회에 이르기까지 스토리와 인물간의 관계를 탄탄히 다져온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시작 될 차지원의 복수, 차지원을 향한 김스완의 가슴 아릿한 짝사랑 등을 보여줄 전망. 앞으로 극이 어떤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지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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