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헬스보이’ 개그맨 이승윤이 SBS ‘그래, 그런거야’에 특별 출연한다.
오는 5월 1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연출 손정현) 24회에서 이승윤은 극중 간호사 신소율의 소개팅남으로 깜짝 등장해 활약을 펼친다. 진태현, 견미리, 전노민, 김선영, 손덕기에 이은 ‘그래, 카메오 군단’에 합류하게 된 것. ‘몸꽝’에서 ‘몸짱’으로 다시 태어난 근육남 이승윤은 극중 집안의 가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피트니스센터의 퍼스널 트레이너로도 활약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인물로 설정됐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허술한 면모로 신소율을 경악케 만든다. 앞서 대본 리딩에서 파트너 신소율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한 차례 만났던 이승윤은 촬영 현장에서 친근감이 묻어나는 인사를 건네며 인간미를 과시했다. 카메라 앞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포즈로 한 번 만에 ‘ok’ 사인을 받고, 아쉬운 듯 “한 번만 더 하고 싶다”고 요청하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
촬영 뒤 이승윤은 “개그 무대에서는 다소 과장된 연기를 해왔기 때문에 정극 연기를 앞두고 힘 빼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을 많이 했다. 근육남 역할인데 항상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몸매 관리는 따로 하지 않았다. 전 헬스보이니까”라고 후기를 말했다.
함께 연기한 신소율에 대해서는 “탁월한 연기력 덕분에 진짜 소개팅하고 있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까지 들었다”며 “김수현 선생님 작품에서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출연한 게 영광스럽다”는 남다른 소감까지 덧붙였다. 신소율 역시 “진지한 모습으로 연기에 임하시는 모습과 타인에 대한 배려, 매너가 좋은 분”이라고 극찬했다.
첫 번째 소개팅 상대로 ‘기적의 오디션’ 우승자 손덕기가 특별 출연, 과도하게 패셔너블한 ‘패션남’의 면모를 뽐냈다. 각종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이승윤은 신소율의 또 다른 소개팅남으로서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승윤의 남다른 열정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스태프들 사이에서 ‘근육남과 소희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까지 나왔을 정도”라며 “근육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 이승윤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