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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아동신고 가장 많은 달 5월, 수사 당국 노력 미흡

입력 2016-05-05 19: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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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사진 : JTBC

[헤럴드POP=김아람 기자]5월은 실종 아동신고가 가장 많은 달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들이 실종된 시간이 48시간을 넘기면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이 골든타임에 아이들을 찾기 위한 수사 당국의 노력은 미흡하기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실종 신고 후 12시간이 지나면 끝내 못 찾을 확률은 58%, 24시간이 지나면 68%, 일주일 뒤에는 89%로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살 김일형 군이 사라진 건 6년 전. 아버지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정작 수색은 이틀 지나서야 시작됐다.

범죄 혐의가 없다며 경찰이 단순 가출로 판단했다는 곳. 경찰은 수색에 나선 지 5일 뒤에야 농장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간척지 주변에서 일형이의 자전거를 발견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지금까지 일형이의 실종 사건은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 실종 아동이 발생했을 때 자체적으로 안내 방송을 해 집중 수색하는 '코드 아담' 제도도 시험 단계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9월 경기도 한 쇼핑몰에서 사라진 3살 심모 군. 사라진 지 2시간 만에 쇼핑몰 내 공사장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그러나 당시 해당 쇼핑몰은 코드 아담 적용 시설이었지만, 실종 신고를 받고도 안내방송을 하지 않았다.

미국이나 영국은 실종 아동이 발생하면 10분 이내에 무조건 신고하도록 돼 있지만, 한국에선 해당 시설이 자체적으로 찾는 구조다. 영업 활동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렇다보니 대형 놀이시설의 경우 통상 한 시간 후에 신고를 한다는 곳도 있다.

미아 방지를 위해 정부가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전지문 등록'도 4명 중 1명만 참여하는 등 관심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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