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마녀의성’ 김선경, 진짜 지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입력 2016-05-05 06: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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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마녀의 성’ 방송 캡처
사진 : SBS ‘마녀의 성’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선경 앞에 지옥문이 열렸다. 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하루 사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서밀래(김선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밀래는 강현(서지석)이 동생인 서향(이슬비)를 하룻밤 자신의 집에서 자게 해준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단별(최정원)의 도움으로 강현과 오해를 풀 시간도 가진만큼 서밀래는 이제 곧 사이를 완화시킬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걸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집을 비운 시간, 우루루 몰려와 주인없는 집을 차지하고 있는 서밀래의 가족을 발견한 강현의 기분이 좋을 수만은 없었다.

금방 전만해도 “핏줄을 어쩌겠냐”고 큰소리치던 서밀래는 무시무시한 얼굴로 문 앞에 선 강현에 끽소리도 못하고 집을 나섰다.

서향을 빌미로 강현에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서밀래는 집으로 돌아와 방법을 고민했다.

강현의 집에 두고온 물건이 있다며 전화를 건 서향은 현관 비밀번호를 알아내려고 했지만 이에 쉽게 넘어올 오빠가 아니었다.

찾으러 오겠다는 서향의 말에도 강현은 한사코 이를 거절하며 차라리 자신이 집으로 가져다 주겠다고 말했다.

그토록 사랑하는 아들 강현이 자신의 집에 온다는 말에 서밀래는 뭐라도 대접하겠다는 마음으로 지갑을 챙겨들고 장을 보러 나섰다.

집에와서 차까지 마시겠냐고 만류하는 서향의 말도 이미 들뜬 서밀래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서밀래는 자신의 화를 자초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며칠전부터 자신의 주변을 배회하던 주영(김정훈) 사건의 범인이 그녀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

언제고 강현이 들이닥칠지 모르는 상황에 서밀래는 다급히 그를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요구 사항이 있는 범인은 도무지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같은 시간, 강현은 단별까지 대동하고는 서향에 물건을 돌려주기 위해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고 있던 찰나였다.

멀찍이서 서밀래를 발견한 강현은 이에 가까이 접근했지만 정신이 없는 그녀는 이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강현은 “누구시냐”고 물었지만 범인은 그 자리에 서서 그를 노려보며 금방이라도 모든 걸 털어놓을 것 같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다급해진 서밀래는 애타는 마음으로 “준아”라고 이름을 불러보았지만 좀처럼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보이는 상황으로 이날 방송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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