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안산 대부도에서 발생한 토막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0대 남성인데 피해자와 같은 집에서 살던 후배였다고 한다.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두 시간 전인 오후 1시 47분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는 30살 조모 씨로 상반신과 하반신 시신이 따로 발견됐던 피해자 40살 최모 씨와 같은 집에 살던 후배였다.
조 씨는 체포 당시에도 피해자와 함께 살았던 인천 연수구의 연립주택에 혼자 있었다.
조 씨는 검거 직후 "집 안에서 살해한 뒤 시체를 훼손했다"고 자백했고,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검거에 응했다.
경찰은 조 씨를 긴급체포해 오후 3시 반 쯤 안산단원경찰서로 압송했는데, 조 씨는 경찰서에 들어가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조 씨가 왜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는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경기 대부도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마대에 담긴 남성의 하반신 시신이 발견됐고, 이틀 뒤 인근 물가에서 마대에 담긴 상반신도 발견됐다.
경찰의 시신 감식 결과 최 씨는 숨지기 전 머리에 큰 상처를 입었고 몸통을 여러 차례 흉기에 찔렸다.
경찰은 잠시 뒤 저녁 6시 사건 수사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