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한 그룹 내에서는 더 주목받는 멤버와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멤버가 있기 마련이다. 서프라이즈 역시 마찬가지다. 멤버들 이름을 봤을 때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멤버도 있고, 그렇지 못한 멤버도 있다. 하지만 주목을 덜 받는다고 매력이 덜하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활발한 활동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서프라이즈 멤버들의 행보를 보고 있자면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서프라이즈는 지난 2013년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배우그룹이다. 유일, 서강준, 공명, 강태오, 이태환의 멤버로 구성돼 있으며, 멤버들 모두 훈훈한 비주얼과 다재다능함을 자랑한다.
이 중 가장 이름을 알린 멤버는 바로 서강준. 서강준은 세련되고 도회적인 외모로 먼저 시선을 사로잡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가능성 역시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수상한 가정부’, ‘앙큼한 돌싱녀’, ‘가족끼리 왜 이래’, ‘화정’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조연부터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최근에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해진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서강준은 차기작 ‘안투라지’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이달 20일 ‘서강준의 위 라이크 투나잇(We Like 2Night)’이라는 타이틀로 무료 팬미팅을 개최, 놀이공원에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으로, ‘대세’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서강준이 쉼 없는 활동으로 그룹을 먼저 알렸지만, 다른 멤버들 역시 그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태환은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브라운관에서 대중과 만나고 있다. 그는 ‘고교처세왕’, ‘오만과 편견’ 등의 작품으로 얼굴을 알렸고, ‘화정’에서는 어린 광해 역을 맡아 사극에도 도전했다. 이태환은 ‘오만과 편견’으로 풋풋한 연하남의 매력을 보여줬다면, 최근 작품인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최승재 역을 맡아 듬직하면서도 소년 같은 매력을 뽐냈다.
강태오는 현재 MBC 일일극 ‘최고의 연인’에서 주인공 최영광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극 중 한아름(강민경 분)의 곁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순애보로 보여주며 애절한 사랑을 이어가 시청자들에게 애틋함을 전하고 있다. 또한 강태오는 전작으로 MBC 주말극 ‘여왕의 꽃’에 출연했던 바, 연속으로 긴 호흡의 작품에 참여하며 탄탄히 연기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
공명 역시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공명은 현재 ‘아름다운 당신’과 ‘딴따라’ 두 작품에 출연 중. ‘아름다운 당신’에서는 차서경(이소연 분)의 귀엽고 따뜻한 훈남 동생 차태우 역을 맡아 건실한 20대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딴따라’에서는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정 많고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줄리어드 출신의 천재 기타리스트 카일로 분하고 있다. 공명은 상반된 성격의 두 캐릭터를 모두 제 옷 입은 듯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해가고 있다. 또한 영화 '수색역'에서 이태환과 함께 아픈 '청춘'을 연기했다.
서프라이즈의 리더 유일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많은 작품에 출연하지는 않았다. 드라마 출연 경력은 ‘유일랍미’뿐. 하지만 뮤지컬 ‘로기수’,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통해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 배우로서 인정받고 있다. 유일은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부대의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으로 분해 반듯한 외모와 냉철한 모습부터 유쾌한 모습까지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하는 안정적인 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프라이즈는 아직까지 서강준의 소속 그룹으로 유명하다. 서강준이 그룹 내에서 가장 먼저 이름을 알렸고, 현재도 멤버들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들여다볼수록 다른 멤버들 역시 개성 강한 매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기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MC, 예능, 음악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프라이즈. 하나 같이 매력 가득한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 서프라이즈가 앞으로 어떠한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