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쇼미더머니5' 쇼는 논란을 타고‥ 끝없는 형평성 논란

입력 2016-05-21 06: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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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방송 종료와 동시에 각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쇼미더머니5'가 화제다. 20일 방영된 Mnet '쇼미더머니5'의 두 번째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뚜껑을 열어 본 2차 예선의 결과는 천차만별이었다. 1세대 래퍼인 비즈니즈와 원썬은 다른 참가자들 사이에 경계심을 조성하며 등장했으나 전부 탈락했다. 또한 프리스타일 랩의 실력자로 인정되는 서출구 역시 찝찝한 반쪽짜리 합격 티켓을 얻었다. 지난 시즌에서 소신있는 행동으로 스스로 경쟁을 포기한 그였기에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대기실의 참가자들이 납득하지 못한 결과들도 속출했다. 1차 예선 당시 가사 실수를 저질렀음에도 불구, 탈락하지 않은 G2는 2차 예선 또한 합격했다. 첫 등장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그는 순식간에 형평성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 논란을 피하지 못한 또 한 명의 참가자는 바로 스내키챈이다. 그 역시 랩 실력에 대해서는 질타를 받지 않는 참가자였으나 G2와 똑같이 가사를 잊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심지어 두 번이나 잊어버리며 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그 역시 2차 예선에서 합격했다. 같은 참가자였으나 탈락한 여성 래퍼 애쉬비도 이에 대해 "가사가 틀리면 떨어지는 줄 알았다"며 의외의 결과라는 데에 의견을 보탰다.

G2에게 합격을 준 그레이는 "어떻게든 프로듀싱해서 좋은 곡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랩 흐름에 치명적인 가사 실수를 저지른 것을 감안했어도 우월했던 무대를 인정한다는 의미였다. 동시에 프로듀서들은 "이 부분에 대해 논란이 있을 것이다"며 이미 형평성 문제에 대한 반응을 예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방송 직후 "가사 틀려서 탈락한 사람들은 뭐냐" "애초에 합격할 사람들은 합격했다"는 등의 누리꾼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결국 시리즈 사상 최대의 지원자 수로 시작했던 '쇼미더머니5'는 방송 한 번 만에 81명의 래퍼로, 두 번 만에 37명으로 줄었다. 치열했으나 그만큼 경쟁 상대가 없어졌다는 안도감을 느끼는 것도 잠시, 새로운 참가자들이 투입됨을 알리며 방송은 끝났다. 바로 3차 예선부터 함께하게 된 미국 예선 참가자들이 등장한 것이다. 이로써 피할 수 없는 경쟁은 더욱 각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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